[인간관계론] 4-3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라 - 신뢰
카네기는 인간관계론 제4부 3장에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의 놀라운 효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장에서는 자신의 약점과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할 때, 상대방이 방어적 태도를 버리고 마음을 열며 기꺼이 변화하려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실수와 치부를 먼저 인정하는 것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지만, 그러나 그것이 인간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카네기가 가르쳐주는 모든 것은 단순한 요령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는 방법이며, 나부터 변화되는 것이 카네기의 가르침인 것 같습니다.
용기 있는 고백이 만드는 신뢰
카네기는 이 장을 자신의 경험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조카에게
편지 쓰는 법을 가르칠 때, 처음에는 조카의 잘못을 지적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사실
나도 네 나이 때는 편지를 형편없이 썼어. 문법도 엉망이었고, 맞춤법도
틀렸지. 지금도 완벽하지 않아. 하지만
이런 실수들을 고치면서 조금씩 나아졌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조카는 편안해졌고, 삼촌의 조언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자신의 실수와 치부를 먼저 인정하는 것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을 완벽하게 보이고 싶어 합니다. 특히
누군가를 지도하거나 조언하는 위치에 있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약점을 드러내면 권위가 떨어질
것 같고, 무시당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교육할 때 이 원칙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신입사원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는데 많은 부분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이건
이렇게 하면 안 돼. 저건 틀렸어"라고 지적하는 대신, 먼저 내 과거를 이야기했습니다. "저도 처음 입사했을
때 첫 발표에서 완전히 망했어. 자료는 너무 많고, 말은
너무 빨랐지. 상사가 중간에 끊더라고. 정말
창피했어. 그 후로 이런 것들을 배웠는데..."라고
제 경험담을 이야기했습니다. 신입사원의 긴장된 얼굴이 풀렸고,
"선배님도 그러셨어요? 저만 못하는 줄 알았어요" 라며 웃었습니다. 그리고 제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것이 인간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심리학적으로 이것은'자기 개방의 상호성'이라는 원리로 설명됩니다. 누군가 먼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면,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내 마음이 넓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에서 나옵니다. '나도 완벽하지 않다', '나도 실수한다', '그래도 괜찮다'라는 자기 수용이 있어야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약점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저는
팀장이 되었을 때 이 점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완벽한 리더로 보이고 싶었습니다. 실수를 숨기고, 모르는 것도 아는 척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은 나를 신뢰하지 않았고, 거리감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중요한 결정에서 제가 실수했을 때, 저는 팀 회의에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제 판단 착오였습니다. 제가 이 부분을 간과했네요. 다음부터는
이렇게 접근하겠습니다." 팀원들은 놀랐고, 그
후로 오히려 저를 더 신뢰했습니다. 팀원들은 완벽한 리더가 아니라 진솔한 리더를 원했던 것입니다.
자신의 실수가 만드는 공감의 다리
카네기가 가르쳐주는 모든 것은 저를 성장시키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내가
먼저 넓은 마음을 가진 좋은 사람이 되면 상대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통찰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상대를 바꿀 수 있을까?"만을 고민합니다. 하지만
카네기는 "어떻게 하면 내가 먼저 바뀔 수 있을까?"를 물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나의 겸손함을 키우고, 공감
능력을 향상하며, 진정한 리더십을 배우게 합니다. 카네기는 한 회사 사장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는 직원에게 불만을 표현할 때, 먼저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비슷한 실수를 이야기했습니다. "나도 젊었을 때 고객 미팅에 늦은 적이
있었어. 변명만 늘어놓았지. 그때 고객을
잃었고, 큰 교훈을 얻었어. 지금 자네도
비슷한 상황인 것 같은데, 내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직원은 방어하지 않고, 사장의 경험에서 배우려 했습니다.
저는 후배가 중요한 마감을 놓쳤을 때 이 방법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화를 내는
대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도 3년 전에
비슷한 실수를 했어. 너무 많은 일을 동시에 하려다가 우선순위를 잘못 잡았지. 그때 정말 고생했어. 상사한테도 혼났고. 그 후로 일정 관리 방법을 완전히 바꿨어. 내가
배운 걸 공유해 줄까?"그러자 후배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선배님도 그러셨어요? 저만
못하는 줄 알고 너무 좌절했어요. 어떻게 하셨는지 꼭 배우고 싶어요"라고 답했습니다. 만약
제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이건 기본인데"라고 말했다면, 후배는 더 위축되고 실수를 숨기려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자, 후배는 실수가 성장의 기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 개방이 만드는 교육적 효과가 아닐까요?
나부터 변화되는 게 카네기의 핵심 가르침인 것 같습니다. 카네기는 단순히 요령만
알려주는 것이 아닌 더 깊고 심오한 것을 가르쳐주는 것 같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상대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실수를 먼저 말하라"는
기술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본질은 자기 성찰입니다. '나는
어떤 실수를 했었나?', '나는 어떻게 성장했나?', '나는
여전히 배우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됩니다. 한 선생님은 학생들의 숙제를 검토할 때, 자신이
학창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나도 수학을 정말 어려워했어. 이 개념을
이해하는 데 1년이 걸렸지. 너희가 힘들어하는
거 이해해. 내가 도와줄게"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수학을 잘하는 완벽한 선생님이 아니라, 자신들처럼 고민하고 성장한 멘토를 만난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교육이 아닐까요?
겸손이 만드는 리더십
카네기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을 인용합니다. 프랭클린은 "나는 결코 독단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의심의 여지없이'라는 표현 대신, '내 생각에는', '아마도',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이라고 말합니다"라고 썼습니다. 이런
겸손함이 그를 위대한 외교관이자 사상가로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사람이 역설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저는 프로젝트 회의에서 내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 "이게 최선의 방법입니다"라고 말하는 대신,
"제 경험상 이 방법이 효과적이었는데,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팀원들은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실제로
더 나은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내 완벽함을 주장하는 대신 내 한계를 인정하자, 집단 지성이 발휘된 것입니다. 이것은 팀에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한 부모는 십 대 자녀와 갈등이
있을 때, 먼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나도 네 나이 때 부모님과 많이 싸웠어. 나도 반항했고, 부모님 말을 안 들었지.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이
걱정하신 거였는데 그땐 이해 못 했어. 지금 네가 나한테 느끼는 답답함, 나도 겪었어"라고 말했습니다. 자녀는 놀랐습니다.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자신처럼 고민했던 평범한 사람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권위를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정한 권위를 만듭니다. 사람들은 완벽한 사람보다 진솔한 사람을 따릅니다. 나는
팀원이 실수했을 때, "너만 그런 거 아니야. 나도 그랬어"라고 말하는
것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깊은 연대감을 만든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카네기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이
얼마나 많은 실수를 했는지 생각해 보라. 그러면 비판의 말이 훨씬 부드러워질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화법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입니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불완전함도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을 읽고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면서 더 좋은 리더가 되었습니다. 실수를 숨기지 않고, "이번에 내 판단이 틀렸네. 다음에는 이렇게 하겠어"라고 솔직하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팀원들도 자신의 실수를 숨기지 않고 보고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문제를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약함이 아니라 강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성숙함이며, 다른 사람도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진정한 리더십입니다.
저는 이번 장을 읽으며,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의
놀라운 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이것이
인간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는 지름길입니다. 카네기의 가르침은 단순한 요령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깊고 심오한 지혜이며, 내가 먼저 겸손하고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될 때 비로소 다른 사람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용기가 진정한 리더십을 만들고, 깊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핵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